Editor’s Note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의 가이드
서른일곱에 37개의 직업을 경험해 본 사람이 있다니. 활력 넘치는 N잡러의 대표 주자,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김진향이다. 어린 나이부터 모델, 재무 설계사, 보컬, 구두 디자이너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 및 강연가로 자신의 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래스 101' <오래 살아남는 퍼스널 브랜딩>의 강사이자 대기업, 공공 기관, 대학 등에서 SNS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강사로 활동하며 나만의 가치를 발견해 세상에 알리는 방법에 대해 전하고 있다.
하나의 몸, 같은 24시간이 주어진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넘치는 열정 뒤에는 드라마와 같은 인생 역전 스토리가 있었다. 생활 보호 대상자로 선정될 만큼 어려운 집안 환경에,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는 아픔을 겪으며 그녀는 삶의 의미를 고찰하고 마인드를 재정비하게 되었다. 죽기 전 하고 싶은 모든 일에 도전하며 자유롭게 살아가기로 결심,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성과를 만들어 내며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그녀는 브랜드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고 말한다. 수 없는 시도 끝에 '자기다움'을 찾아 새 삶을 얻었듯 다른 이들도 자신의 잠재 가치를 발견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녀. 나는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지금 명확하지 않다 해도 괜찮다. 세상이 듣고 싶은 나만의 목소리는 무엇일지 찾아가는 여정이 인생 아닐까. 그 여정에 가이드가 필요할 때 그녀를 떠올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