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공존의 온기를 전하는 다정한 크리에이터
한 마리의 고양이는 또 하나를 데려오고 싶게 만든다고 했던가. 사랑스러운 다섯 마리 #고양이 로 다섯 배 강력한 힐링을 선사하며 글로벌하게 사랑받는 63만 고양이 유튜버, 김메주 다. 동물을 사랑하는 의미를 확장하여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에게 무해하기 위해 채식을 지향하고, 친환경 브랜드를 운영하며 초록빛 세상 속 공존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그녀는 인생을 바꾼 세 가지 만남으로 고양이, 남편, 유튜브를 꼽았다. 고양이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며 20년간 고양이를 무서워하던 편견의 벽을 허물고 애묘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녀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난 다섯 마리 고양이는 또 다른 벽을 허물고자 온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고양이들을 위해 직접 지은 숲속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부부의 일상은 로망의 결정체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미소가 지어진다.
동물 유튜버로서는 흔치 않게 개인 채널로도 실버 버튼을 받은 그녀. 탁월한 콘텐츠 제작 능력에, 고양이에 대한 열정이 더해지자, 기회는 무궁무진해졌다. 유튜브 실용서, 집사 안내서 등을 주제로 한 베스트셀러 작가에 펫 가구 기획, 굿즈 제작, 전시회 개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그녀는 계속해서 더 많은 이들과 교감하고자 손을 내민다.
"고양이는 우리에게 한 가지 사실을 가르쳐주려고 세상에 있는 것 같다. 완벽하게 몰입하면, 한순간도 영원처럼 살 수 있다는 것 말이다. -제프리 무사이프 마송-" 그녀가 있음으로 고양이라는 동물에 대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멈추어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