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자동차 리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터
‘성공한 덕후’, 진정한 성덕이란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 성공하는 이가 아닐까? 남성 중심의 자동차 리뷰 콘텐츠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는 여성 리뷰어이자 자동차 덕후 . 연합뉴스 ‘통통 테크’ 채널의 자동차 리뷰 전문 기자로 활동하다 유튜버로 변신해 트렌디한 자동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는 자동차 리뷰 유튜버 차봤서영, 최서영이다.
그녀의 리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라기보다는 예술의 새로운 한 장르와 같다. 기자 출신 다운 남다른 필력으로 딱딱한 공학의 산물인 자동차를 말랑한 문학으로 풀어낸다. 어떤 브랜드의 어떤 자동차를 가져다 놓아도 막힘없이 꼼꼼한 설명을 이어가는 모습은 자동차에 대한 그녀의 뜨거운 사랑을 증명한다. 트렁크에 몸을 구겨 넣어가며 세세하게 리뷰하는 모습은 진정성 그 자체였고, 그저 아름다운 외모에 그치지 않는 깊이 있는 리뷰는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 해결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묵묵하지만 열정적으로 자동차 외길을 걸어온 그녀가 다양한 방송 출연과 대학 강의, 브랜드 협업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확장하는 모습은 ‘역시 진정한 덕후가 성공한다!’는 말을 체감케한다.
수려한 리뷰보다 더욱 그녀의 콘텐츠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는 맑고 우아한 태도 그리고 변치 않는 겸손함이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따뜻하게 와닿기 때문. 그녀가 펼쳐낸 한 편의 서사를 따라 자동차를 음미하다 그것을 만들어낸 이들의 노력에 시선을 맞추는 그녀의 친절함을 발견한 순간, 그녀의 콘텐츠를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기억에 남지 않을 수 없다. 자동차 리뷰로 시작해 차근차근 바라왔던 모든 꿈을 이루고 있다는 그녀. 좋아하는 것을 감히 도전해도 될까 주저하는 이들은 진정한 성덕 차봤서영을 바라보라! 그녀의 여정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앞길을 밝혀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