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꾸준한 아름다움으로 향하는 지름길
피부가 광채를 뿜어낸달까. 투명한 유리구슬이 그녀의 첫인상이었다. 깨끗하고 맑은 느낌에 직접 옷을 만드는 이의 센스가 보이는 남다른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경험을 먼저 해보고 건강하고 예뻐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찾아 홍익인간의 마음으로 나누는 매력적인 인플루언서, 홍메리다.
퀄리티 높은 자체 제작 의류 브랜드 '드멜'의 대표. 그녀가 만드는 옷은 좋은 원단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몇 년이 지나도 새 옷처럼 유지되어 한 번 사면 오랜 시간 지갑을 열 필요가 없게 만드는 퀄리티로 유명하다. 아낌없는 마음은 여러 말 하지 않아도 티가 나는 법. 오픈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단숨에 품절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룩을 완성시키는 포인트는 단연 유리구슬 피부. 뉴욕 여행 중 지나던 이도 발길을 멈추고 그녀의 스킨케어 비결을 물을 정도라니. 불과 6년 전만 해도 각질에 트러블과 싸우던 피부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이 그녀는 끝없는 연구 끝에 철저한 이너뷰티, 스킨케어 관리로 지금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그 시간들을 지켜봐 온 이라면 그녀를 믿고 따를 수밖에.
안티에이징, 피부 관리, 다이어트와 같은 평생의 숙제를 함께 풀어줄 이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피부가 상할 정도로 수많은 원단 스와치를 만져보며 옷을 만들고, 고등학생 때부터 에스테틱, 경락, 다양한 관리를 받을 정도로 패션과 뷰티에 진심인 그녀의 선택이라면 마음이 놓인다. 우연한 마주침으로 믿음직스러운 퍼스널 쇼퍼가 생긴 기분. 좋은 제품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답을 알려줄 이가 간절할 때 그녀를 떠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