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케렌시아를 선물하는 공간 전문가
'tvn <신박한 정리>에 나왔던 정리 전문가'는 이제 그녀를 설명하기에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은 듯하다. 정리의 새 지평을 열며 수십 명의 직원을 이끄는 한 회사의 대표이자 각종 기업 강연, VIP 컨설팅을 맡는 전문가로 성장한 그녀. 프라이빗 타로 세션에서 다시 만난 그녀에게서는 예전의 수수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뛰어넘는 프로페셔널한 전문가의 면모가 느껴졌다.
방송, 라디오,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종횡무진하며 정리의 가치를 전하는 그녀.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닌 비우는 것, 곧 나다운 것을 남기는 것. 그리하여 공간의 주인에게 힘이 되는 것들로 제대로 채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리라 말한다. 그녀는 가치 있는 제대로 된 하나를 들임으로 기준 없이 채워졌던 수많은 것들을 비울 수 있음을, 이것이 진정한 정리의 힘임을 알려준다.
'케렌시아'라는 말이 있다.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하는 말로 투우 경기장에서 소가 잠시 숨을 고르는 공간을 말한다. 그녀는 '새삶'이라는 회사 이름처럼 많은 이들이 나만의 케렌시아를 찾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제대로 된 채움으로 나의 케렌시아를 완성시켜 줄 그녀의 다음 안내가 기대되는 바이다.